애경그룹, 부문제 폐지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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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부문제 폐지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4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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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애경그룹이 기존 생활항공∙화학∙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애경그룹은 내달 1일자로 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각 계열사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유통부동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채동석 부회장이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한다.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안용찬 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발령 났다.

두 부회장은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형식을 띠게 된다.

애경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계열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각사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확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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