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황 'UMR2017' 심사위원 위촉 "밴드 사운드 날카로운 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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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황 'UMR2017' 심사위원 위촉 "밴드 사운드 날카로운 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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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넥스트(N.EX.T)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통일부 주최 '유니뮤직레이스2017'(이하 UMR2017)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UMR2017'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24일 "기타리스트 김세황 씨를 지난해에 이어 'UMR2017' 심사위원으로 모시게 됐다"며 "국내 최정상의 록 기타리스트인 만큼 밴드 음악 장르와 참가자들의 연주력에 날카로운 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윤일상, 돈스파이크에 이어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유니뮤직레이스' 대회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김세황은 'UMR2017' 뿐 아니라 KBS '탑밴드 시즌2'와 '그린 송 콘테스트' 등 다수의 음악 컴피티션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세황과 통일 염원 창작음악 경연대회 'UMR2017'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세황의 아버지는 함경도 함흥 출신으로, 김세황은 성장기 통일에 대한 염원이 가득한 집안 환경에서 자랐으며 노바소닉 활동 당시 '한(恨, 통일염원가)'라는 연주곡을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다.

김세황은 아시아 뮤지션 최초 미국 MI 음악대학교 음악학 공연예술 명예박사다. NAMM 선정 세계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연주자 20인에도 이름을 올렸고,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록의 거리'에 등재되기도 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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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는 'UMR2017'는 지난 2년간 대회에 총 500여 팀에 달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음악 경연대회로 자리매김 중이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장르와 경력에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으며 최종 결선은 MBC뮤직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중 네이버 V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의 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최우수상에 상금 1,000만원, 우수상 600만원, 장려상 2팀 각 400만원 등 총 상금 2,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 관상을 비롯해 악기 부상, 컴필레이션 음반 발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UMR2017'은 앞서 공개된 윤일상, 돈스파이크, 김세황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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