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전까지 일자리 추경 70%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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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전까지 일자리 추경 70% 집행한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2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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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정부가 올해 추석 전까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의 70%를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2일 24개 부처의 기회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추경예산의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김용진 차관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적시에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각 부처에 1원의 예산도 남김없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현장 중심의 재정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 부처의 사업 담당 국·과장이 현장에서 집행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 달 중 집행현장 조사제 등을 통해 직접 집행상황을 챙기고 수요자 의견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와 교육부에는 매달 지자체 추경 편성 계획과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을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은 정책자금 융자, 모태펀드 출자 등 청년창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민간위탁과 공모사업 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일자리 사업의 내실을 높이고 취업성공패키지, 고용창출장려금 등 민간채용과 연관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을 중점 집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매달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본 예산과 추경 사업에 대한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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