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시간 로밍요금 안내로 '요금폭탄' 걱정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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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시간 로밍요금 안내로 '요금폭탄' 걱정 그만"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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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크게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티 제공
▲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크게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티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앞으로 KT 이동전화 고객은 실시간 요금 안내로 해외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요금폭탄' 걱정 없이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KT는 2015년부터 시행 중인 KT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를 실시간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통화나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발생하는 로밍 요금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안내한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KT가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KT는 종전의 '누적 금액 안내 방식'에서 '건별 이용 금액 안내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 '음성로밍 요금 알림'은 처음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부터 시작해 요금이 증가하는 체계다. 통신 서비스 이용 시작 후 5500원, 1만1000원, 3만3000원, 5만5000원, 8만8000원, 11만원(이후 11만원씩 늘어 최대 55만원)씩 각각 이를 때마다 누적 금액을 SMS로 알렸다.

하지만 개선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은 통화·문자를 이용할 때마다 얼마나 요금이 발생했는지 바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요금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이밖에 KT는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도 2015년부터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음성·문자 로밍요금 합계가 월 55만원을 초과하면 통화·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시킨다.

두 서비스는 현재 중국·일본·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임채환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1등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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