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공모가 상단 1만3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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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공모가 상단 1만3500원 확정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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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일반인 청약…내달 2일 상장 예정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3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7.19%인 64만7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70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62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의 95.6%가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12억500만원이 될 예정이다. 확보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23.1%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올해 초 랜섬웨어,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이하 EDR, 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제품 국내 출시와 클라우드 기반 NAC 서비스 해외시장 론칭을 통해 이미 신성장 동력도 마련한 상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20%인 16만6000주가 배정돼 있다. 회사는 내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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