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물난리 해외연수' 충북도의원 3명 전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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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물난리 해외연수' 충북도의원 3명 전원 제명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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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봉순 충북도의원(오른쪽)과 최병윤 의원
▲ 박봉순 충북도의원(오른쪽)과 최병윤 의원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자유한국당은 청주 지역에 수해가 난 상황에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자당 소속 충북도의원 3명 전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수해지역 충청북도 의회 의원 해외연수 징계 안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제명 의결이 된 의원은 김학철 광역의원(충북 충주), 박봉순 광역의원(충북 청주), 박한범 광역의원(충북 옥천)이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에게 막말을 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도 부족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한국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당의 혁신 노력에 역행하는 언행에 대해 더욱 단호하고 엄격한 잣대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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