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보다 30.5%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이 크게 줄었고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도 많이 늘어났다.
특히 1분기 중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3502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지난해 3분기 동안 시현했던 당기순이익 1조원을 올해는 2분기 만에 넘어섰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2017년 2분기 5208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99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보다 25.0%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통합 시너지가 영업활동으로 이어져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늘었다.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93.6% 늘어난 75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한 58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하나캐피탈은 같은 기간 26.9% 늘어난 5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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