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 상반기 순익 6300억원 넘어...전년비 77%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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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 상반기 순익 6300억원 넘어...전년비 77% 이상 급증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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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63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7.7% 급증한 수치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2% 증가한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42.9% 감소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발생한 충당금 환입 효과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82.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29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278억원으로 80.8% 늘었다.

회사 측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 및 대출상품 금리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조달비용 및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말 신한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NPL비율은 1.23%, NPL(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 360%를 기록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4.7%(잠정)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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