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베크만쿨터와 분자진단 제품 공급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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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베크만쿨터와 분자진단 제품 공급 계약 해지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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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 천종윤)은 베크만쿨터와 지난 2014년 11월 14일 체결했던 분자진단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씨젠은 베크만쿨터의 모회사인 다나허가 베크만쿨터의 분자진단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더 이상 계약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계약의 해지사유를 설명했다.

다만 계약해지는 베크만쿨터의 일방적인 결정 및 통보에 의한 것으로, 씨젠은 계약 해지에 아무런 귀책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씨젠 관계자는 "최근까지 활발히 제품 개발과 이후 사업절차에 관해 논의하고 있었다. 성공적인 제품 개발 완료와 출시를 앞두고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되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씨젠의 기술이나 제품 개발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에 대해 상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불가피한 경우 법적 대응까지도 고려할 계획"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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