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쏘렌토' 베스트셀링 2위 탈환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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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쏘렌토' 베스트셀링 2위 탈환 노려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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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판매 강화…디자인 개선, 안전·편의 사양 보강으로 상품성 대폭 개선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인기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고 하반기 국내외 판매를 강화한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선보인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보강으로 기존 모델과 급이 다르다.

더 뉴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 탑재 △R-MDPS 적용 △주행 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 추가로 최고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2.2 디젤,2.0T 가솔린 모델)를 탑재해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운전자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실행 가능하다.

더 뉴 쏘렌토는 내외장에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 / 2.2 디젤 모델) 등 포인트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 더 뉴 쏘렌토. 기아차 제공
▲ 더 뉴 쏘렌토. 기아차 제공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를 신규 적용하는 한편, △쏘렌토 전용 4스포크,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살렸다.

더 뉴 쏘렌토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피로와 부주의 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추가됐다.

더 뉴 쏘렌토 구매 고객은 신규 컬러인 △리치 에스프레소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등 6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브릭 브라운 컬러 패키지 등 2가지 내장 컬러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쏘렌토는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2.0T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더 뉴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0 디젤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2855~3090만원이다.

기아차는 '더 뉴 쏘렌토'의 출시와 함께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공식 페이스북과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중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쏘렌토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이 강화됐다"며 "더 뉴 쏘렌토는 SU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뉴 쏘렌토는 올 상반기 3만3600대가 팔리면서 판매 상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동기 판매 상위 2위(43912대)보다 23%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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