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4% 증가…우루스 생산 위해 시설·고용 확충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2091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라인업 가운데 우라칸은 같은 기간 2% 증가한 1400대가 판매됐다. 올해 6월에는 우라칸 라인업 출시 3년만에 8000번째 우라칸이 생산되기도 했다.
이 기간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691대로 7% 늘었으며, 아벤타도르 역시 조만간 7000번째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람보르기니의 경우 임직원의 전문성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임직원들의 열정, 재능, 기술은 람보르기니 제품처럼 독특하고 뛰어난 차량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18년 출시 예정인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생산을 위해 생산 부지 규모를 8만㎡ 16만㎡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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