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건강을 드립니다…삼성·LG電, 건강가전으로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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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건강을 드립니다…삼성·LG電, 건강가전으로 중무장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1일 0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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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건강관리가전' 프로모션·삼성 '무풍에어컨'…고객 건강 배려한 제품으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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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등의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소비자들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선전자와 LG전자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여름 가전 대전(大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LG전자는 건강을 생각한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관리가전 통합존'을 전국 1000개 가전 매장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건강을 생각한 가전제품 수요가 늘자 '건강관리가전 통합존'을 전국 1000개 가전 매장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는 올 여름 프로모션(판촉활동)으로 '건강관리가전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스타일러(모델명 S3BF)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AS281DAS) △퓨리케어 정수기(WD501AP) △건조기(RH9SAW) 등의 건강 제품을 선보인다.

이중 스타일러는 기기 내에 의류를 걸어놓으면 수증기가 나와 먼지, 세균 등을 제거한다. 바이러스·표준·미세먼지 등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병균, 잔류 화학물질 등 미세 유해물질을 90% 이상 제거한다.

냉·온수 등 버튼을 누르면 수돗물이 필터를 지나며 바로 정수되는 퓨리케어 정수기는 1시간마다 UV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통해 기기 내부를 살균한다.

LG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으로부터 살균 코스 이용 시 세탁하고도 남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주는 건조기와, 지난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5대 유해가스 제거 인증을 획득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로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이달부터 LG베스트샵 등 전국 1000개 매장에 '건강관리가전 통합존'을 확대 운영한다. 이들 4가지 제품을 하나 이상 구매 시 캐시백, 상품권 증정 등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절에 관계 없이 다양한 건강 가전을 선보여 고객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풍에어컨은 '바람없이 시원한 에어컨'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풍에어컨은 '바람없이 시원한 에어컨'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출시한 무풍 에어컨(Q9500)을 여름 특수를 잡기 위해 올해도 전면에 배치했다.

Q9500은 세계 최초로 '찬바람을 걱정할 필요 없는 에어컨'으로, '시원한 건 좋지만 찬바람은 싫다', '에어컨은 좋지만 바람은 싫다'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바람은 알레르기성 비염, 두통 등을 유발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는 자극적이다.

이로 인해 Q9500은 영유아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 특히 인기를 끌고있다.

Q9500이 바람없이 냉기를 생성하는 원리는 '메탈 쿨링 패널'과 '마이크로 홀'이다. 에어컨 내부에서 찬 바람이 생성돼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거치면 미세한 기류가 만들어진다. 이 기류는 메탈 쿨링 패널을 지나면서 냉기를 실내에 확산시켜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이 제품을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신속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은 냉장고 문을 열거나 동굴에 들어갔을 때 느낄 수 있는 냉기를 구현해 고객이 건강한 시원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지만, 무풍에어컨은 '제습기능'도 있어 이를 통해 습기를 조절하면 건강도 지키고 불쾌지수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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