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에 201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1조원대 순이익을 올린 이후 이번에는 2조원대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2분기 순익은 99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1200억원) 증가했다, 증권업계 컨센서스인 720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과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있고, 비은행부문의 강화를 위해 인수했던 현대증권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그룹 연결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경영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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