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
상태바
알에스오토메이션,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17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에스.PNG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코스닥 상장 이후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사진)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필수가 된 스마트 팩토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브레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 시장에서 빅 5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덕현 대표는 "로봇모션 제어 분야를 앞세워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강화에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고 관련 업계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사용해 기술력 중심 기업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과거 삼성그룹사 안에서 로봇 제어기 개발 사업을 위해 출범했던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후 2002년 삼성과 미국의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유지되다가 2010년부터 현재의 강덕현 대표 체제 단독 법인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최대 146억2800만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총 243만8000주의 100% 신주 발행으로 진행되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250~6000원이다. 오는 24~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며,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선인을 맡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억9789만 원, 영업이익은 30억7054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4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0억415만 원을 달성, 88.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엔 191억3791만 원의 매출과 17억7097만 원의 영업이익, 15억5952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은 무려 212%와 404%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