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만3000원(0.91%) 오른 주당 25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장중 한때는 256만6000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하루 동안 거래량은 4251억190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장중 25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7일에는 255만1000원까지 오른 뒤 최근 이틀 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크게 뛰어올랐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180만2000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지만 반도체 호황과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들어 4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지난 7일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에 달하는 등 당분간 실적 증가세가 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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