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시장 변화는 우리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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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시장 변화는 우리에 기회"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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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시장의 변화는 달리 보면 기회"라며 올 하반기 새로운 도전을 위해 KT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황창규 회장은 20일 임직원들에 '하반기 새로운 도전을 위해'라는 제목의 'CEO 레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부 혁신과 철저한 준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를 천금 같은 기회로 만든다면 회사를 우리가 그리는 모습으로 일궈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회장은 "하반기 들어 우리 주력사업을 둘러싼 변화를 눈 앞에 두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들 것을 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KT가 진행한 연구개발(R&D) 로드쇼를 언급하며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배터리 절감기술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이 KT의 독보적인 장점이란 걸 체감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KT는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하고 있다"며 "무선 사업은 6개월째 순증 가입자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고 유선 부문에서도 기가 인터넷 리더십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제품 판매를 늘리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대해선 "에너지·보안 등 미래 사업이 호응을 유도하면서 기존 통신·인터넷 상품도 다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현장의 열정과 자발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성과가 가능한 것"이라며 "중장기 전략과 현장의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어떤 환경에도 경쟁 우위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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