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983억원…2011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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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983억원…2011년 이후 최대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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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우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 4608억원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1조983억원(연결기준)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1조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수준으로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인 1조593억원보다 많았다.

지난해 동기에 견줘 2분기 실적은 1539억원(50.1%), 상반기는 3481억원(46.4%) 각각 늘었다.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 개선이 이어지고 신탁 및 펀드, 외환·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이 지속해서 줄어든 효과"라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45%로 지난해 2분기(1.4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 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623억원 증가한 2조55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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