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내달 금강산서 진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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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내달 금강산서 진행 추진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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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그룹 50주년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고 정몽헌 회장과 현정은 회장. 현대그룹 제공
▲ 1997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그룹 50주년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고 정몽헌 회장과 현정은 회장. 현대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내달 초 정몽헌 현대그룹 전(前) 회장 14주기 추모식이 금강산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대그룹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정부가 대북 접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현대 아산은 북한과 방북 협의하고,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면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4일 정 전 회장 사망 이후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북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한편 정 전 회장은 1998년 북한과 계약을 통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국적 광객이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중단됐다.

새 정부가 유연한 대북 정책을 구사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계가 탄력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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