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그룹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정부가 대북 접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현대 아산은 북한과 방북 협의하고,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면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4일 정 전 회장 사망 이후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북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한편 정 전 회장은 1998년 북한과 계약을 통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국적 광객이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중단됐다.
새 정부가 유연한 대북 정책을 구사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계가 탄력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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