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너지 고효율' 무풍에어컨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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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너지 고효율' 무풍에어컨 국무총리상 수상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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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제품 '무풍 에어컨'이 에너지 고효율성을 인정받아 시민단체가 선정한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인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외에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가 에너지 기술상,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무풍에어컨'은 쾌속·절전·쾌적 등 여러 냉방 옵션을 갖췄고,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신형 열교환기 기술과 초절전 인버터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면적 58.5㎡급에서 국내 최고 에너지소비효율을 달성했고 일반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요금을 80% 이상 절감했다.

제습 시에도 무풍제습으로 일반제습 대비 소비전력이 최대 40%까지 절감된다.

350 카세트 에어컨엔 세계 최초로 블레이드가 없는 기류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류 방향 제어 시 발생하는 기류 손실을 없앴다. 또 고효율 압축기·열교환기·터보팬이 적용돼 천정형 냉난방기 제품 중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삼성은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듀얼 컴프레서, 트리플 쿨링 사이클 기술을 적용해 냉장실 기능 효율을 기존 대비 45% 개선했다.

제품엔 삼성 냉장고의 에너지 핵심 기술인 6세대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와 3D 고효율 진공단열재를 최초로 적용했다. 패밀리허브를 상시 작동한 상태에서도 소비전력량 29.8kWh/月(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9% 향상시켰다"며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11개 국가의 환경마크와, 글로벌 규격 기관들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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