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증가할 것"이라며 "전분기에 있었던 비화학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석유화학부문 실적이 큰 폭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06억원, 건설부문은 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45%, 42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석유화학은 6월부터 수출·판매량이 급속히 회복됐고, 고원가율 이연 효과가 제거됐다"며 "전 분기 성과급 지급(10억원 수준)으로 인한 기저 효과 발생,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은 공정률 하락 효과가 제거되고 원자재 수급 지연이 정상화 된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의약부문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을 기록해 5분기만에 200억원대를 웃돌 것"이라며 "그동안 연결 실적을 훼손하던 투자사 및 지분법 업체들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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