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영업익 7천3009억원…2분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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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7천3009억원…2분기 사상 최대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0일 0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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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LG화학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6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LG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21억원 △영업이익 72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전분기(6조4867억원)보다는 소폭(1.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22.3% 급증한 것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 하락, 18.7% 증가세를 보이면서 2분기 기준 2011년 2분기(영업이익 7754억원) 이래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10조933억원)대비 27.5% 증가한 12조8688억원으로 반기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기 매출 12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702억원)보다 42.4% 증가한 1조5238억원을 기록하며 2011년 상반기(1조6107억원) 이래 6년만에 반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

LG화학 정호영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지부문의 흑자전환, 정보전자소재부문, 생명과학부문, 자회사 팜한농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기초소재부문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전지부문 사업 성장세 지속 등 각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증대,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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