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시즌2'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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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 시즌2'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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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정부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도시의 내실을 다지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방 혁신도시의 기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 10개 혁신도시를 발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혁신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를 도입한다. 입지규제최소구역∙투자선도지구 등을 지정한다. 지방 10개 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14개 시도별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신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대기업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뉴딜 사업 추진방안과 부처협업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매년 100곳 이상 후보지를 선정해 사업을 전개한다.

또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사전기획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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