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무학,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계 플랫폼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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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무학,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계 플랫폼 문 열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9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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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기피·할인 포기한 '소상공인 소액어음' 융통 기대
▲ 19일 코스콤과 무학그룹이 공동출자한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이 공식 오픈했다. 맨앞줄 왼쪽부터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이 19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전자어음 담보 P2P(Peer to Peer) 대출중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90days)'가 문을 열었다.

코스콤과 무학이 공동 출자한 한국어음중개는 19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 오픈식'을 열었다. 이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인티데이즈 홈페이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나인티데이즈는 고금리의 대부업 또는 사채시장으로 음성화된 전자어음을 개방된 플랫폼 내 P2P 대출을 통해 양성화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이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 및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보다 평균 30% 저렴하고, 취급이 기피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이날 오픈식에서 "40년의 역사를 가진 금융IT기업 코스콤과 전자어음 시스템 운영을 경험한 무학이 손을 잡아 전자어음 유통시장의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며 "이달 중 참여사 및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이날부터 나인티데이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재호 무학 회장, 곽기웅 대표 등 관계사 뿐 아니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도 참석해 금융권에 최초로 진입하는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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