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임종룡 "정책 책임 두려워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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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임종룡 "정책 책임 두려워하면 안 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8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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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시장을 향한 정책의 책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사에서 "금융개혁이라는 어렵고 험한 여정에서 한 치 흐트러짐도 없이 최선을 다해 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임 위원장은 2년 4개월간 재직해 2008년 금융위원회가 생긴 이후 가장 오래 재직한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됐다.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는데 어려움을 온전히 넘기고 떠나게 돼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비록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여러분은 우리 금융산업을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새로 부임하는 최종구 위원장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금융위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탁월한 경륜과 소신으로 여러분의 헌신을 빛나게 해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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