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0.43%)오른 2425.10에 장을 종료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430.34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243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5억원, 38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지만 기관이 1104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0원(0.32%)오른 25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14%), POSCO(0.79%), 한국전력(1.07%), 삼성물산(1.43%), 삼성생명(1.24%), KB금융(0.17%), 신한지주(0.41%)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자동차(-2.27%), 현대모비스(-0.40%), SK텔레콤(-0.38%)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8%), 의료정밀(1.22%), 보험(1.11%), 서비스(1.06%), 의약품(1.00%)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송장비(-1.03%), 유통(-0.23%)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88%)오른 659.89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원 내린 1128.3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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