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식약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이유식∙간식 등 영유아가 주로 먹는 식품에 대해 평소 가졌던 불만사항을 조사한 뒤 점검 계획에 반영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위생적으로 제조했는지 △이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충 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는지 △원재료 함량을 제대로 표시하고 있는지 등이다.
특히 '친환경' 또는 '국내산'을 표방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제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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