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 휴가, 8월 첫째주 '제주' 가장 많아
상태바
직장인 여름 휴가, 8월 첫째주 '제주' 가장 많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7일 08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8월 첫째 주와 7월 넷째 주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국내 여행을 계획했고, 제주도가 최고 인기 휴가지로 꼽혔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78.4%가 여름 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휴가시기는 8월 첫째 주(26.1%)와 7월 넷째 주(16.4%)가 전체의 4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겠다는 직장인(10.2%)도 많았다. 그 다음은 8월 둘째 주(9.8%), 7월 셋째 주(9.4%) 순이었다.

휴가기간은 평균 3.9일로 나타났다. 3일 정도로 계획한다는 직장인(42.0%)이 가장 많았으며 5일(19.1%), 4일(17.8%), 2일(12.5%), 7일(3.2%) 순이었다.

휴가지는 국내 여행이 가장 많았다. 전체의 82.4%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해외 여행은 17.6%에 그쳤다.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는 도시를 기준으로 제주(14.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부산(10.3%)과 속초(9.1%), 강릉(7.1%), 가평(5.4%) 순이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강원도(28.5%)를 선택한 응답자가 제일 많았다.

해외 휴가지로는 일본(26.1%)이 가장 많았으며, 태국(16.7%)과 베트남(8.0%)이 뒤를 이었다.

휴가비는 국내 여행의 경우 평균 54만2000원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해외여행은 평균 192만9000원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