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일자리 76.7만명…7년 7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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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일자리 76.7만명…7년 7개월 만에 최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6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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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권 일자리가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줄었다.

핀테크의 발전으로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점포 수를 줄이면서 희망퇴직 등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 76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명 감소하며 7년 7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2007년 10월 83만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7월 73만9000명까지 줄었다.

이후 2013년 6월에는 88만9000명까지 늘었지만 2015년에 다시 70만 명대로 떨어진 후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금융 및 보험업은 금융업과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을 포괄하는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금융업종에서 취업자수가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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