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찰 대출사업권 확보
상태바
KB국민은행, 경찰 대출사업권 확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6일 08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고침.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국민은행이 경찰공무원에게 독점적으로 대출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권을 확보했다.

기존 사업자인 신한은행을 포함해 시중 4개 은행이 경찰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국민은행이 먼저 협상 기회를 얻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찰청은 2012년부터 5년간 신한은행과 유지하던 경찰공무원대출 협약의 계약 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국민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경찰청은 제안서를 제출한 4곳의 은행 가운데 대출 상품(60%)과 복지카드(30%), 각종 서비스 업무수행 능력(10%) 등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경찰공무원대출 협약을 하면 '참수리 대출'이라고 불리는 경찰 공무원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을 5년간 독점적으로 취급할 수 있다.

참수리 대출은 연 소득의 200% 이내에서 받을 수 있고 연 2∼3%의 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