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서울과 고양 등에서 브랜드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왔다. 반면 기아차가 체험관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는 비트 360이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을 360도 전방위에서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1907㎡(570평) 규모 비트 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됐다.
카페 공간에서는 고객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진 아티스트와 기아차 디자이너의 협업 작품이 전시되는 아틀리에도 마련된다.
자작나무와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공간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모하비' 등 기아차 RV(레저용 차량)가 전시된다.
살롱 공간에서는 초고해상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고객은 '디지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서 머리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착용하고 가상공간을 넘나든다. 이로 인해 전시 차량별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은 비트 360 디지털 도슨트 투어에서 교감하며 첨단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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