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우버 등 글로벌 기업과 모바일 인증 계약 체결
상태바
다날, 우버 등 글로벌 기업과 모바일 인증 계약 체결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9일 09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날.PNG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이 우버를 비롯한 미국의 금융기업, 신용정보회사, 위성방송 사업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모바일 인증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인증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29일 최근 계약을 완료한 우버와 익스페리안 등 신규 기업에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인증 건수 및 거래고객 증가로 인증사업 매출 급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날은 이미 웨스턴유니온, 뱅크모바일, 에퀴팩스와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과 미국 최대의 위성 방송사 등 대형 기업에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날 측은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주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와 카드사, 결제서비스 기업 등이 이미 인증 솔루션 도입 계약을 마치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다날은 지난해 구글과 비자의 현직 임원을 영입하는 등 모바일 인증 사업의 초석을 다져왔다. 또 주요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 핵심 솔루션 관련 미국 기술 특허를 취득하면서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형 고객사의 인증거래가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고객정보보호 및 TCPA 규정 등을 준수하지 않으면 벌금부과 등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다날의 모바일 인증관련 TCPA 방지 솔루션이 모바일 홍보 및 마케팅과 관련된 기업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위성케이블 방송사업자인 디쉬 네트워크가 TCPA 규정 위반으로 2억8000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