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업계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하반기 지방 소도시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19개 단지, 1만1727가구(공공, 임대, 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 경남 밀양·사천·통영에서 5개 단지, 4274가구 △ 전남 무안에서 4개 단지, 1525가구 △ 전북 부안·완주에서 3개 단지, 1055가구 △ 충남 보령·홍성에서 2개 단지, 2174가구 △ 충북 진천에서 2개 단지, 1624가구 △ 강원 동해·속초·평창에서 3개 단지, 1075가구 등이다
경남 밀양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0년 만에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밀양강 푸르지오'(전용면적 74~84㎡, 총523가구)를 분양한다.
6년 동안 공급이 없었던 전남 무안에서는 중흥건설이 올 10월 삼향면 일대에서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전용면적 85㎡초과, 총 137가구)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일대에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 1차(364가구)와 2차(359가구), 3차(665가구)를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4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전북 부안에서는 라온건설이 내달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169에서 '부안 라온 프라이빗'(75~101㎡, 총 570가구)을 분양한다.
충남 보령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명천지구 B1블록에서 올 8월 '보령 명천지구 금성백조예미지'(66~84㎡, 총 517가구)를 공급한다. 충북 진천군에서는 제일건설이 충북혁신도시 C3블록에서'충북혁신도시 제일풍경채'(74~100㎡, 9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올 8월 일신건영이 '속초 조양동 휴먼빌'(79~84㎡, 378가구)을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