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서울시·SKT 교통문제 해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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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서울시·SKT 교통문제 해결 MOU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8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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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서울특별시, SK텔레콤이 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세 기관은 28일 서울안전통합센터에서 '트래픽 예측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부는 예산 57억원을 투입해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트래픽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과 서울시는 각각 T맵 정보, 교통신호 정보 등 자료를 제공해 미래부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존 교통량 예측 SW는 제한적인 교통 정보로 주요 교차로와 고속도로 등 정해진 구역만 예측할 수 있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완성될 SW는 600개 이상의 교차로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미래부가 만든 SW를 오는 2019년부터 서울 일부지역에 성능 검증 차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임동국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이번 협약이 교통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인프라 조성과 관련산업 발전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향후 환경, 안전, 치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SW를 개발하고 해당 분야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해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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