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최호식 전 회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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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최호식 전 회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8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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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경찰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호텔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야 한다"며 영장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하도록 했다.

이후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로 넘기기로 했다.

사건이 불거진 후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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