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 1만179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2017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기업은 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169개사 등 모두 179개사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는 1999년부터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시행돼온 것으로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등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종합∙전문건설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생발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기업 최우수 업체로 SK건설을 비롯해 경남기업, 한양, 삼성물산, 중흥건설, 계룡건설, 포스코건설, 우미건설, 라인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60점 이상을 받은 우수업체는 2680개사(22.7%)로 조사됐다.
우수업체는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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