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가 28~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7(MWC)'에 국내 최초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공식 주제관인 '이노베이션시티'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평창 5G존 △스타트업 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평창 5G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평창 5G' 존에서 △5G 통신기술 △스마트게이트 △스마트 공기질 안전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등 다양한 5G 기반 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 KT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케이챔프 랩(K-Champ Lab 참여 업체인 지오아이티, 아날로그플러스 등 2곳에 전시 공간도 지원한다.
윤종진 KT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 정보기술(IT) 선진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통신지원, 국내 스타트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2012년부터 주최해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행사 주제는 '인간적 요소'로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GSMA는 추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