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는 차량정비기업 자동차엘엔씨와, 정비소 운영효율 제고를 위한 '차량번호 인식기능 연계 영상보안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T의 영상보안 서비스와 자동차엘엔씨의 차량정비 소프트웨어 '카마이닝'을 연동한다는 게 KT 설명이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정비소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화면)가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카마이닝으로 전송한다. 정비소에서는 이를 통해 차량 진입과 동시에 차량·고객 정보를 알 수 있다.
동시에 정비소 안전 여부를 감시하는 등 올레CCTV 텔레캅 보안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오는 10월 출시하고, 올레CCTV 텔레캅과 카마이닝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를 특화해 전국 정비소 업무환경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박정호 KT 상무는 "KT는 이번 MOU를 통해 자동차 정비에 대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를 발굴·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영상보안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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