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후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은행장 등 시중은행장 약 20명과의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원장은 은행권이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초 목표(6~7%대)에 맞게 관리하고 있으나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언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행일인 다음 달 3일 전에 선수요가 몰리는 투기수요 예방에 대해 당부하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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