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수는 올 2월 6만1063호에서 3월 6만1679호로 증가했다. 그러나 4월 6만313호, 지난달 5만6859호로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방보다는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더 많이 해소됐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 수는 수도권이 1만5235호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고 지방이 4만1624호로 3.5% 줄었다.
특히 서울은 미분양 물량이 119호로 전달 대비 24.2% 감소했다.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미분양 주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규모별 미분양 주택은 85㎡ 초과 중대형이 전달보다 5.4% 감소한 6081호, 85㎡ 이하 중소형이 전월에 비해 5.7% 줄어든 5만778호로 각각 조사됐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74호로 전월 대비 5.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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