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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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4천만원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6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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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유소연이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2위 양희영,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 5타 앞선 채 여유있는 단독 1위로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양희영의 맹렬한 기세에 2타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이날 기록한 반면, 양희영은 같은 홀(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양희영이 이어진 1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유소연 역시 같은 홀에서 버디로 응수했다. 양희영이 13,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다시 차이가 5타 차로 벌어졌다.

양희영이 15,16,18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막판 추격에 불을 붙였지만 앞선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유소연이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면서 끝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소연은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후 LPGA 투어에서 시즌 첫 2승을 달성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5승째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를 받아 상금 121만2,820달러를 기록,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가장 먼저 돌파해 상금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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