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독립문 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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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독립문 위를 달린다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6일 06시 18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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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서울 택시 한대가 독립문 위를 달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200년대 중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군사 정부가 경제 개발 과정에서 설립한 고가도로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에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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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 탄생한 서울역 고가.

2004년 청계 고가차도를 필두로 혜화와 원남, 서울역 앞, 명동과 회현, 서대문 고가도로가 순차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근에는 서울역 철로를 가로질러 명동과 원효로를 잇는 고가도로가 서울로(路)로 탄생해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과 사직터널 사이 독립문역 사거리를 가로지르는 독립문 고가차도가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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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서울 종로구 율곡로와 동대문, 창경궁로를 잇는 원남고가차도가 헐린 원남도 네거리와 2015년 중반 서대문고가도로 철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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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비뚜 2017-10-07 12:02:25
안녕하세요.
인터넷 서핑하다 <서울택시> 이미지검색을 하다 발견했는데...
제목이 특이해서요... <서울택시, 독립문 위를 달리다!>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들어왔어요.
분명히 서울시내 고가철거에 대한 내용인 것 같은데... 현재 독립문고가는 철거를 하지 않고 있지요.
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요. 아마도 독립문고가가 연결시켜 주는 양쪽 터널의 위치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터널을 빠져 나와서 급경사로 인해 사거리에 정차한 차량과의 추도사고 위험이 클거란 예상이 되어서 독립문고가는 철거되지 않는 것 같네요.
쌩뚱맞은 기사제목 덕분에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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