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속됐던 사법시험의 마지막 시험날인 24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시생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내 시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시험은 공정사회를 지탱하는 주춧돌로 오직 노력과 실력으로 법조인이 될 수 있었던 공정한 제도"라며 "서민의 계층 이동 사다리였던 사법시험이 오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국민을 위한 진정한 법조인 양성제도의 방향은 사법시험과 로스쿨의 병행"이라고 주장하며 "국회는 법사위에 계류 중인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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