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에 따르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이날 오후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7'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1979년 처음 열려 지난 39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축제 중 하나다. 대회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을 날리는 등 그간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대회다.
이날 행사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참여해 환상적이고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영국 와딩턴 에어쇼'와 '리아트 에어쇼' 등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보여준 바 있다.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팀워크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이 이날도 어떤 에어쇼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동작시범, 모형 항공기 특수비행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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