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3일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총회에서 세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교육지원 활동을 하면서 세계 각국이 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의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발전기금과 태권도훈련센터 건립을 지원했다.

지난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1000만달러(약 114억원)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해 5개 대륙 회장과 각국 협회장 등 500여명의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