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09 조경재vs전승원, 18세 화끈한 피 대격돌 '韓격투기 책임질 신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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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09 조경재vs전승원, 18세 화끈한 피 대격돌 '韓격투기 책임질 신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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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오는 2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09의 메인 이벤트는 곽윤섭(41, 대구청호관)과 장태원(25, 팀마산스타)의 대결로 압축된다. 곽윤섭은 26년 경력의 100전이 넘는 경기 경험이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베테랑 파이터다. 지난 20년간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막론하고 많은 시합을 뛰어왔다. 지난 20년 한국 격투기를 묵묵히 지켜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MAX FC 메인 리그격인 MAX리그 메인 이벤터가 지난 20년간 한국 격투기를 지켜온 베테랑이라면, 언더카드격인 컨텐더리그의 메인이벤트는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 갈 재능있는 신예들의 매치로 구성돼 있다.

인천정우관의 차세대 에이스 조경재(18, 인천정우관)은 '다이너마이트'라는 링네임처럼 폭발력 있는 킥이 주특기다. 17전14승3패의 전적 중 9KO승을 대부분 강력한 왼발 킥으로 이끌어 냈다. 인천정우관의 김두형 관장은 "많은 선수를 육성하며 미트를 받아봤지만 조경재의 킥은 수준이 다르다"며 "-65kg 체급임에도 불구하고 헤비급의 파워를 지닌 선수다. 더욱이 아직 어린 나이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운다. 지난 MAX FC 시합에서도 킥을 통해 KO승을 이끌어 냈다. 조경재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절대 강자가 되고 싶다"며 나이답지 않은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동갑내기 전승원(18, 서울 대화무에타이) 역시 엄청난 기세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다.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무에타이 신인선수권대회 주니어 1위 등 벌써부터 여러 대회의 우승을 휩쓸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0㎝의 출중한 체격, 19전 15승4패의 준수한 전적을 자랑한다. 조경재의 주특기가 킥이라면 전승원은 무릎이다. 최근 두 경기를 모두 니킥에 의한 KO승으로 이끌어냈다. 전승원은 "조경재의 킥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면서도 "나에게는 전혀 안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플라잉 니킥으로 끝내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양선수는 이미 두 차례 맞붙어 1승1패를 주고 받은 경험이 있다. 이번이 확실한 승부를 내는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다.

MAX FC09 '원모어라운드'는 6월24일 IPTV IB스포츠, NAVER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MAX FC 09 IN 익산 '원 모어 라운드' 대진표
Contender League PM 3:00
1경기. [-65kg]
정수연(익산엑스짐) VS (황승하) 인천정우관
2경기.[-55kg]
황효식(인천정우관) VS 조아르투르 (우크라이나/군산엑스짐)
3경기. [-55kg]
유진(익산엑스짐) VS 마동현(안양삼산총관)
4경기. [-70kg]
황다한(강릉촉디엑스짐) VS 송종익(성남팀KMAX)
5경기.[-52kg] 계약
김수훈 (김제국제엑스짐) VS 남재영 (시흥구심)
6경기.[-60kg]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 VS 이규동(인천연수삼산)
7경기. [-65kg]
조경재 (인천정우관)VS 전승원 (서울대화무에타이)

Main Event MAX League PM 6:00
1경기. [-63kg ]
김범수(익산엑스짐/포항센짐) VS 추선홍 (의정부원투)
2경기. [여성 -56kg]
문수빈(목포스타) VS 길민정(순천암낫짐)
3경기.[계약 -51kg]
이성준 (익산엑스짐) VS 박창연 (순천암낫짐)
4경기. [-70kg]
임준영 (광주팀맥) VS 최훈(안양삼산)
5경기. [여성 –52kg]
박성희(목포스타) VS 최하나 (군산엑스짐)
6경기. [-70kg ]
조성환 (김제국제엑스짐) VS 박만훈 (청주J킥)
7경기. [-90kg ]
곽윤섭 (대구청호관) VS 장태원 (팀마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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