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호, 러셀돈에게 1R TKO패 'UFC 첫승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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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관호, 러셀돈에게 1R TKO패 'UFC 첫승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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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곽관호가 UFC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곽관호(28 코리안탑팀)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밴텀급 경기에서 러셀 돈에게 1라운드 TKO패했다.

곽관호는 가벼운 스텝과 로우킥 등으로 러셀 돈을 견제하는 동시에 카운터 펀치 등으로 데미지를 줬다.

하지만 러셀 돈이 분위기를 변경해 갑자기 달려들자 이에 대해선 대비하지 못했다. 옥타곤 밖의 코치진이 '무리해서 적극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지시를 받아들여서인지 거리만을 유지하던 곽관호는 좋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채 달려드는 러셀 돈을 견제하지 못하고 케이지에 몰렸다.

곽관호는 케이지에서 니킥을 맞은 뒤 무방비 상태가 됐고 이어진 러셀 돈의 펀치를 몇 차례 허용한 뒤 무너지고 말았다.

곽관호는 이날 패배로 UFC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곽관호는 앞서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브렛 존슨을 상대로 첫승을 노렸으나 되려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역시 러셀 돈에게 패배하면서 UFC에서만 2패를 당했다. 곽관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9승2패다.

러셀 돈은 최근 4연패를 당했으나 곽관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UFC 전적 3승4패,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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