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흘새 1천달러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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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흘새 1천달러 폭락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6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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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지난 12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 사흘 사이 1000달러 가까이 폭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5일 장중 2076.16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12 3012.05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한 지 사흘 만이다. 지난 2015 1월 이후 최대의 낙폭 규모다.

가상화폐 리스크에 대한 우려 의견 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이 가격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 삭스의 기술주 애널리스트인 세바 자파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크코인 가격의 추세 변환 가능성을 경고했고,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과 규제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베이스의 웹사이트가 지난 12일 거래량 폭주로 일시 마비된 것이 최근 며칠간의 약세를 촉발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도 가격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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