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맥주의 관세가 전면 철폐되고 같은해 7월부터 유럽연합(EU) 맥주에도 무관세가 적용돼 수입맥주의 가격경쟁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제맥주 규제가 완화되면서 소규모 양조업체 제품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향후 동사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업소용 시장에서는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돼 올해 경쟁 심화에 따른 맥주부문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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