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시장 경쟁심화 부담감 여전 –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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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시장 경쟁심화 부담감 여전 – IBK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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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발포주를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맥주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고 관측됐다.

IBK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맥주의 관세가 전면 철폐되고 같은해 7월부터 유럽연합(EU) 맥주에도 무관세가 적용돼 수입맥주의 가격경쟁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제맥주 규제가 완화되면서 소규모 양조업체 제품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향후 동사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업소용 시장에서는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돼 올해 경쟁 심화에 따른 맥주부문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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