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허웅 열애설 과한 부인? "무얼 막으려.. 잘못 살지 않았다" 갑론을박
상태바
장미인애, 허웅 열애설 과한 부인? "무얼 막으려.. 잘못 살지 않았다" 갑론을박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2일 10시 5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운로드.jpg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장미인애 심경글이 주목받고 있다.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밝힌 장미인애 심경글엔 사실이 아닌 열애설에 대한 분노와 일부 네티즌에 대한 강경대응 시사, 그리고 현 정부에 대한 얘기까지 담겨 있었다.

한 매체는 11일 장미인애와 농구선수 허웅 열애설을 보도했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최근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는 등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013년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장미인애는 디자이너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다시 방송 복귀를 하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상무 농구단 소속인 허웅은 지난 2015/16 시즌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감독 허재의 아들이기도 하다.

장미인애는 이날 SNS에 허웅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자신은 허웅을 순수하게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자신의 가족과 허웅의 가족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자신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참을 수 없다면서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그만 이용해달라. 나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나와 군복무 중인 그분(허웅)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적발 및 송영무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사실을 밝혔다는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또 "댓글 다시는 분들, 팩트 좋아하시는 요즘 뭘 모르시면 함부로 막 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니다. 고소 들어간다. 전부 참지 않을 것"이라고 악플러에 강경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내 장미인애는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다들 안 하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안 하던 짓 하니 피곤하다. 주무시죠"라며 "죄송하다. 제 탓이다. 그러니 더는 저랑 그만 말하자. 전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다. 오해들 그만하시죠. 죄송하다"는 글을 새로 게재했다.

이같은 장미인애 심경글에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각에선 "장미인애, 정부까지 거론한건 오바 아닌가?", "열애설에 과한 반응인듯", "잘못된 열애 기사를 부인하는 건 좋았는데, 잘못 살지 않았다 등 발언은 너무 나간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일각에선 "그간 당한게 많았나보다", "활동 중단 후 나오는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할만한 채널이 없었던 것이 쌓였던 것 같음", "장미인애가 저렇게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된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