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분할결정 가치 재평가에 긍정적 - 미래에셋
상태바
한화테크윈, 분할결정 가치 재평가에 긍정적 - 미래에셋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2일 08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한화테크윈의 분할 결정이 각 사업부문 가치 재평가 등으로 기업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단기 실적 우려는 하반기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12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사업 분할은 모두 100% 자회사(연결 대상 법인)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했다.

백원재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사업 중 지상방산, 사업/에너지장비, 사업/산업용장비 사업을 분할해 3개의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하게 된다"며 "한화디펜스는 지상방산 사업부문의 자회사(100% 지분 보유)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엔진 RSP(Revenue & Risk Sharing Program) 등 장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분할자회사 기업공개(IPO)등을 통한 자금 유입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진 RSP 사업으로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영향이 크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